1월 첫째 주, 이 주의 신선한 관심사 TOP 3

  1. [ D.TALKS ] with Morning Recovery 강연 후기

  2. <청년창업 컨퍼런스 : Open Insight>

  3. 스타트업판 대동여지도 <스타트업지리지> 탄생 by 벤처스퀘어

 

1. [ D.TALKS ] with Morning Recovery 강연 후기

 

12월 4일 월요일, D.CAMP 6층 다목적홀에서 흥미로운

강연이 열렸습니다. 주인공은 미국에서 숙취 음료

Morning Recovery를 창업한 82Labs의 이시선 대표님!

D.CAMP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던 스타트업 토크 프로그램인

<D.TALKS>가 반 년만에 열린 것임에도 불구하고,

120명 정원 초과를 이뤄냈을 정도로 HOT한 강연이었습니다.

이시선 대표님얼굴

(사진=이시선 대표)

 

28살의 나이에 창업해 5개월만에 3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한 이시선 대표님.

나이차는 크지 않지만

그가 경험한 일생의 깊이는 크게 느껴졌습니다.

강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2가지였습니다.

 

“실행력” 그리고 “실리콘밸리”

 

요약적인 강연내용을 통해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실행력

그가 숙취 해소제를 창업한 스토리는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한국에 잠깐 놀러온 동안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숙취음료를 마시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숙취음료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때까지는 창업을 위해서가 아닌

단순한 호기심이었습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지만

그의 추진력은 남달랐습니다.

 

숙취음료에 대한 공부를 위해 관련 논문을

읽던 중 궁금한 부분이 생기면, 바로 연구 관련자들에게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 더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왜 미국에는 숙취 음료가 없는지 의문이 들었을 땐,

바로 시장조사에 돌입했고

무엇을 해야 할 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을 땐,

무작정 한국을 방문해 숙취음료 제조 공장을

방문하며 정보를 얻었습니다.

 

17년 7월에 런칭을 하기 전까지,

첫 시장조사부터 샘플 제조, 유저 테스팅, 팀빌딩, R&D,

현지 공장 방문, 크라우드 펀딩 등등의 많은 과정들을

6개월이라는 단기간 내에 이뤄냈습니다.

대지 1

(사진=숙취해소 음료 ‘Morning recovery)

 

그의 발 빠른 실행력이 아니었다면

6개월만에는 낼 수 없는 결과물들이었습니다.

 

2) 실리콘밸리

그는 프로젝트 시작 당시 테슬라에서 재직중이었습니다.

처음 그가 테슬라를 나와서 창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높은 연봉을 주는 대기업에서 나와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과감한 선택인지 실감이 되지 않았죠.

 

하지만 그럴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실리콘밸리였기 때문입니다.

 

먼저, 그가 숙취 음료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은,

본업 외에도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를 즐기는 실리콘밸리

문화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거의 당연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그가 테슬라의 상사에게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자, 그의 상사는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며

본인이 초기 자금을 투자할 테니

테슬라를 떠나 창업을 하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얼마든지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 좋은 경험을 하고 오라는 말과 함께요.

 

실제로 실리콘밸리에선 창업을 경험하고 온

사람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직장으로 돌아올 땐, 오히려 승진된

위치로 복귀를 시키기도 할 정도라고 하네요.

설령, 실패했더라도요.

 

창업을 장려하고, 실패했더라도 다시 복귀할 수 있는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실리콘밸리가

있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그가 런칭을 하기까지 진행해온

A/B 테스트, 그로스해킹 등의 기술적인 접근법에

대해서도 요약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과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부분은 무시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머무는 잠깐의 기간 동안 시간 내서

좋은 강연을 들려주신 이시선 대표님과 행사를

주최해주신 김태용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지 1

(사진=Cracker.Live, 이시선 대표 강연PPT 내용 중 일부)

 

2. <청년창업 컨퍼런스 : Open Insight>

 

12월 23일 토요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과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컨퍼런스 : Open Insight>가 열렸습니다.

대학 연합 IT벤처 창업 동아리 S.O.P.T와

스타트업 가치&문화 확산 네트워크 VIRUS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생들이 주최하는

창업 컨퍼런스 중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청년창업 컨퍼런스 : Open Insight 포스터)

 

행사에 참석하신 연사분들이 정말 쟁쟁했습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님,

블루홀 장병규 의장님,

프로그램스(왓챠) 박태훈 대표님,

구닥 조경민 CMO님 등 8분이 참석하는데요.

창업계 선배로서 예비창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기 위해 모였다고 합니다.

특히, 장병규 의장님은 원래 이런 대외적인 자리에

잘 참여하시지 않는데, 대학생들이 만든 컨퍼런스라서

참석을 결심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비창업가들을 위한 멘토분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강연 내용은 곧 유투브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영상으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눈이 갔던 건 이렇게 큰 컨퍼런스를

대학생의 힘으로만 성공시킨 두 단체 였습니다.

연합 IT창업 동아리 SOPT와

스타트업 가치&문화 확산 네트워크 VIRUS.

 

열정 가득한 두 단체에서 주기적으로 신입회원을

모집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링크 – SOPT 페이스북 페이지

링크 – VIRUS 페이스북 페이지

 

3. 스타트업판 대동여지도 <스타트업지리지> 탄생 by 벤처스퀘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인 벤처스퀘어를 운영 중인

(주)앳스퀘어가 스타트업판 대동여지도

‘스타트업지리지’를 만들었습니다.

 

스타트업 업체와 미디어, 교육기관 뿐만 아니라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을 망라하는 지도라고 합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중이며 2018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눈에 국내 스타트업 관련 기관을 모두 볼 수 있는

스타트업지리지의 활용성이 기대됩니다!

지리지

(사진=스타트업지리지 캡처화면)